너무 피곤하고 할일 너무 밀렸지만 번아웃이라고 자가진단하는 건 너무 남사스러워서 크림빵을 엄청 먹었고 2021년 결산은 음력설 직전까지 미루고 대청소 건강검진 부스터샷 접종 어쩌구 다 2월로 미루고 더러운 방에 혼자 좀비처럼 앉아있는 중...근데 실은 좀비가 앉아있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 생각해보니까 좀비 진짜 되게 안 앉는다 압도적으로 서있는 걸 선호한다 늘 보면 그냥 먼길도 마다않고 뭘 그렇게 먹으러들 갔었어 사지육신이 썩어가는 분들이...그런 면에서 보면 좀비가 나보다 훨씬 성실하고 의욕적이므로 좀비처럼이라는 비유에는 어폐가 있다...아주 추진력이 있고...굉장히 목표지향적인 분들이시고 그니까...새해에는 좀비처럼만 살아도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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