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고 행복하고 혼란스러운 일들을 조금 겪었다
이것들 중 뭐가 돈이 될지 뭘 쳐내고 뭘 부각시켜야 잘 팔릴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삶의 일부를 왜곡해서 온라인 좌판 목 좋은 곳에 배치하는 직업
익숙해졌나 싶다가도 가끔 되게 징그럽다
잘하고싶다잘하고싶다잘하고싶다잘하고싶다잘하고싶다잘하고싶다
게임중독과 맘모스빵 폭식증세 재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는 확실한 증상
아냐 솔직히 아직 극까지는 아냐
넌 그냥 빵을 먹고 싶었을 뿐이야 비장해지지마
이 블로그에 '단팥빵 폭식' '맘모스빵 폭식'으로 검색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다
해결책을 드리지 못해 늘 죄송
체념하고 순순히 폭식하는 인간입니다
그러고보니 4개의 키워드 중 3개에 어떠한 도움도 드릴 수 없군요
면목이 없습니다
그러다 '엉 덩이'로 검색해 들어온 흔적을 발견
엉 덩이
엉과 덩 사이의 저 공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진다
동양인의 엉 덩이
잘해야한다잘해야한다잘해야한다잘해야한다잘해야한다잘해야한다
더위가 너무 끔찍해서 설경을 상상하곤 하는데 막상 닥치면 추위가 더 끔찍하다
냉방보다 난방비가 훨씬 비싸고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좋다 크리스마스 캐롤도 좋다
지치고 놀고싶은 마음 달랠 때 캐롤을 들으면 좋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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